금연 끝.

01_LIFeStory 2008/10/24 00:06
5년동안의 금연이 끝났습니다.

학교를 졸업하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게 됐습니다.

5년만에 다시 삼킨 말보로의 연기는

지독히도 맛있더군요.

폐랑 목은 죽겠다는데

머리는 좋답니다.

온갖 생각들에서 해방이되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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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again

01_LIFeStory 2008/10/04 10:13
또 왔다.

지랄맞은 외로움병.

이번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

이번엔 아니겠지 했는데


생각해보면

매번 그랬구나

이번엔 아니겠지...이번만큼은 아니겠지...

근데 또 매번 그랬었어

이번에도...이번에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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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병역특례 전직을 하고자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이 있었다.

근무는 야간조.

면접을 보던 임원이 테스트를 시켜보라길래

야간조가 이용하는 툴 가지고 작업을 시켜봤다

음..나름 괜찮네 하고 있었는데

슬쩍 보던 임원의 한마디

'아니 그거 말고 컴퓨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를 테스트 해보라고'

.....

에...

그러니까

컴퓨터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를

뭘 가지고 테스트 해야하나요? -_-;;;;;;;

한메타자로 타수라도 재볼까?

포맷이라도 함 시켜볼까?


....막 당황스럽다가

갑자기 화가 나네?????


뭐 어쩌라고??????

아놔 차라리 이력서를 보여달라고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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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강경읍 순회.

00_sTudy_dslr 2008/09/06 02:08
정처없이 떠돌다

지도를 펼쳐들고 젓갈 축제를 연다는 강경으로!

시골 별다방엘 들어가서 테이크아웃을 했더니

커피가 시큼하다 -_-';(도대체 콩을 얼마나 묵혀뒀다 썼길래!!!)

강경 고고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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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산시와 논산시의 경계에 있는 강경읍.

익산...재밌는..내 인생에 몇 안되는 웃음이 되었던 추억이 있는 도시.

논산...나의 인생 중 4주를 날려버린 도시.

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-_-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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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...뭐랄까..그냥...보는순간 찍고 싶어서 찍긴 했는데

전깃줄 안습 orz...이런 건물...멋있다...

난 왜 목조건물만 보면 정신을 못차릴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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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 찍은 사진이지? 아무튼 좀 높은 곳에서 찍은 강경역 전경.

뷰파인더로 보면서

정말 이나라엔

교회 라는게 쓸데없이 크고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다. 저 솟은 첨탑들...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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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역 옆 채운산공원의 한 벤치

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것도 아닌데

벤치마다 이렇게 덩쿨들이 올라와있었다.

도시에선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느낌(?)

아 난 이런걸 표현할만한 단어를 정말 못찾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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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수의 종점. 채운산공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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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운산. 마찬가지로 채운산 공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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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궁화 하악하악

강경에는 무궁화가 상당히 많았다. 좋은 동네야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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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그냥 생각없이 조리개 확 열고 스냅샷.
(이라기보다 조리개를 조이고 찍었더니 먼지가...ㄱ-; 렌즈좀 털어줘야 될듯;;;)

하늘에 저부분만 뻥~하고 뚫려 있었다.

멋있었는데..휴..내가 왜 리케논 렌즈만 가져가서....


젓갈은 개뿔 -_-;;

말그대로 젓갈.만 팔지

식당서는 안팔더라 ㅠㅠ 젓갈만 사서 뭐하라고?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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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아 제발

01_LIFeStory 2008/09/02 14:01
개념좀 챙기세요

이 미치광이 사장아

이럴거면 차라리 그냥

골프나 치러 다니세요

출근하지말고

아 놔 진짜 완전 초딩시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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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그딴데는 늬들끼리나 가세요

왜 우리까지 끌어들이고 그러세요

나이좀 잡쉈으면 술먹고 윽박 질러도 되는건가요?

적당히 가기 싫다고 예의있게 둘러쳤으면

좀 알아듣고 갈 것이지

왜 눈을 부라리고 그러세요?

결혼해놓고 그러면 좋아요?


아 좀

곱게 늙으라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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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실컷 앞에서도 잘 웃어놓고

뒤돌아서니 기분이 엿같다.

실컷 잘 놀다 와놓고

집에 와서 헛구역질이 난다.

내가 큰 욕심을 부린건가? ㅋㅋ

내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한건가?



후...기분전환이 필요한거 같네

비올거 같은데...후딱 타고 와야겠다

자전거 고고싱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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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......

01_LIFeStory 2008/08/31 04:30
난 수영을 못해요

수영을 배울 시간을 줘..

그 다음에 밀어..

그럼 멀리멀리

어디 무인도라도 가서 닿게...



태양의 여자. e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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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
1주년.

01_LIFeStory 2008/08/18 02:11
모르고 지나쳤다

광복절..하면 바로 떠오를만도 한데...

2007년 8월 15일.

처음으로 응급차 타고 실려가본 날.

무려 한달이나 병원신세를 진 첫 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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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머물렀던 533호.

저 위엔..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의 성함도 있고...

맹장때문에 입원하셨던 아저씨, 몇번씩 재발한 암을 치료하러 오신 할아버지.

만성두통때문에 고통받으셨던 아저씨...

그러고보니 내가 제일 안아팠군 -_-;;

사실 간이란 놈이 피 찔끔 토했기로 서니 CT를 네번이나 찍을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;;;

난 사실 다친것보다도 코줄이랑 소변줄 끼는게 더 아팠다 -_-미칠듯한 고통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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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병실에 계셨던 할아버지.

당뇨..였었던것 같은데 상당히 오래 계셨다고 들었다.

책 읽고 계신 뒷모습 도촬...

흑백처리해서보니 굉장히 지쳐보이신다..

하긴..누구라도 몇개월씩 입원하면 지치겠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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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의 병원 복도. 불을 많이 꺼놓으니 어째 으스스하네 -_-;;있을땐 몰랐는데;;

난 병원에서도 자주 밤샜던걸로 기억한다.

길냥이들이랑 놀고 NDSL로 하루종일 노래듣고 다니고

노트북끼고 하루종일 놀..기만 한건 아니었군.

의사선생님의 의뢰 한건도 해결했었으니..흠흠..30분짜리 일이었지만 -_-;;

가끔 찾아오는 친구들이랑 놀아주고


그러고보니 퇴원할때 즈음 카메라를 들고 앉아

파인더를 통해 봤던 여러가지들도 기억난다.

무슨생각이었었는지 200mm 망원렌즈를 끼고서 봤던 그 풍경...

웃으시면서 손으로 v를 그려주셨던 선생님도 계셨고..(물론 찍진 않았습니다)

일하시던 선생님들...운동하던 환자...문병오던 사람들...

거의 대부분은 깜짝놀라는 얼굴로 다 피해버렸지만...(어째서?-_-;;)


사진정리를 하다보니 발견된 병원 사진들.

사진을 보면서 다시 생각나는 기억들...

..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때도 퇴원하고서부터였던가...


정말...벌써 일년이라니..

언제 한번...다시 가서

다시 저자리에 앉으면..무슨 생각이 들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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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
 
난 지금껏 사랑이
그리운 게 아니라
날 위해 줄 사람이
더 그리웠나 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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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금봉